포항 청하 오션뷰 루프탑이 있는 감성카페 : 그리고청진 후기

포항에서 외곽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청하라는 곳이 나옵니다. 포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오다 보면은 감성카페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루프탑이 있고 바다까지 보이는 그리고 청진 카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위치

포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쭉 올라가야 해요. 네비에 그리고청진을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쉽답니다. 이곳 주변에는 펜션도 정말 많아요. 여행객들은 펜션에서 쉬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주차

주차장이 정말 넓찍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편해요. 제가 갔을 때는 평일 오전이라 정말 한산했는데, 주말에는 차들로 북적이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주차공간은 넉넉하답니다!

외관

네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해안도로를 타고 올라오다 보면 흰색 3층짜리 단독 건물이 보일 거예요. 대형 간판에 커피라고 적혀 있어서 찾기 쉬워요. 화이트 건물이라 깔끔 깔끔 그 자체입니다.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합니다.

공휴일과 주말은 9시까지 영업하네요.

매월 셋째주 목요일은 휴무날입니다.

메뉴

메뉴판에 뭐가 많지요? 그리고 청진 카페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쳐 메뉴 청진 비치 슈페너와 홍차 크림 라테가 있네요. 와플과 젤라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 저희 팀은 아이들을 위해 스무디나 주스로 고르기로 했어요. 딱 봐도 메뉴가 많아서 한 번에 정하기 힘들 것 같지만 저는 그 매장의 시그니처를 먹어보는 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없이 시그니쳐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인테리어

눈에 잘띄고 바다와도 잘 어울리는 하얀 건물도 분위기 있지만 곳곳에 감성 돋는 분위기 있는 소품들로 배치해둔 사장님의 센스도 돋보여요. 그네 밴치도 있어서 같이 간 아이들도 좋아라 했어요. 

내부로 들어오면 각 테이블마다 다른 분위기의 가구 스타일이 있어서 어디에 앉아마시든 각각 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겠네요. 2인석도 보이고 단체석도 보입니다. 1층에서 주문할 수 있고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한 주방을 볼 수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시럽과 담요. 종이컵. 티슈와 스트롱이 구비되어 있답니다. 

카페 앞, 옆으로 펜션이 자리잡고 있어서 1층에서는 바다 뷰가 시원하게 보이지 않지만 루프탑으로 올라오면 쫙 펼쳐진 동해안을 보며 느긋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네요.

 

그리고 청진 루프탑 오션뷰

음식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마카롱이 나왔습니다. 엄청 뚱뚱한 뚱카롱인데 디자인이 너무 귀여운거 있죠! 점심을 먹고 온탕에 디저트로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답게 역시 맛있었어요. 사실 이날 커피맛은 제대로 못 느꼈다고 말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수습하느라 커피맛을 느낄 시간이 없었답니다. 

총평

날씨가 추워도 루프탑에 올라가서 분위기를 즐겨봤어요. 기분좋은 바람에 따뜻한 햇살과 바다까지 보면서 제대로 힐링하고 온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커피도 빨리 식어버리고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점점 추워지는 게 사실이더라고요. 루프탑에 있는 테이블마다 무릎담요가 있어서 덮어줬어요. 혹시나 모자란다면 아래층에서 가지고 올라올 수 있어요. 예쁘게 차려입고 사진 찍으러 오기에도 예쁜 오션뷰 루프탑 카페 그리고 청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